[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27일 0시 기준 추가 확진자가 40명 발생한 가운데, 방역당국이 경기 부천 소재 쿠팡물류센터 집단감염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쿠팡물류센터 관련해 직원 32명과 접촉자 4명 등 총 3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으로 보면 ▲인천 22명 ▲경기 10명 ▲서울 4명 등이다. 현재 근무자 전원에 대한 진단검사가 실시 중이다.
방대본은 지난 12일부터 쿠팡물류센터에서 근무한 근로자는 진단검사를 받은 후 자가격리, 가족 중 학생 및 학교 종사자가 있는 경우 등교 중지, 가족 중 의료기관‧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있는 경우 근무제한을 요청한 상태다.
또 원어성경연구회 집단발생 관련, 3명이 추가돼 총 12명이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는 경기도 의정부시 주사랑교회 확진자와 접촉한 서울 노원구 소재 라파치유기도원 2명, 경기 부천시 소재 초등학교 교사 1명이다. 이와 함께 대구 지역 사례 2명은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대상 전수조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1명과 수성구 소재 오성고등학교 3학년 학생 1명이다. 감염경로 파악 및 접촉자 조사가 진행 중이다.
아울러 클럽 관련 누적 확진자는 27일 12시 기준 총 259명으로 나타났다. 새로 증가한 확진자는 ▲서울 일루오리 근무자 1명 ▲서울 금호 7080 근무자 1명 ▲인천 FINE S.B.S 사우나 1명 ▲세움학원 학생 가족 1명 등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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