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정세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국무총리)이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집단감염과 관련 “사업장에서 필요 조치를 하지 않아 감염이 확산됐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29일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업자원통상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이 철저하게 살펴보라”고 지시했다. 이어 “학교 내 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등교 전 유증상자 검사 등 방역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하라”며 “필요 조치는 선제적으로 취해라”고 교육부와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 당부했다.
아울러 “외국인 근로자를 통한 지역사회 전파가 나타나지 않도록 관련 대책을 검토해 줄 것”을 고용노동부 등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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