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드래곤X(DRX)가 중국 리그 우승팀 징동 게이밍(JDG)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DRX는 29일 온라인으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LoL) 미드 시즌 컵(MSC)’ B조 6경기
‘데프트’ 김혁규와 ‘케리아’ 류민석의 활약으로 선취점을 뽑은 DRX는 드래곤 사냥까지 이어가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어진 드래곤 전투에서 김혁규와 ‘쵸비’ 정지훈(럼블)이 전사한 DRX는 이후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기회를 엿봤다.
드래곤 3스택을 쌓으며 우위를 점한 DRX는 26분 JDG에게 드래곤을 빼앗기며 드래곤 영혼을 획득하는 데 실패했지만, 전투에서는 대승을 거두며 흐름을 탔다. 하지만 31분 전투에서 다시 한 번 드래곤을 빼앗겼고 설상가상 전멸하며 전세가 뒤집혔다.
36분 드래곤 전투에서도 크게 패한 DRX는 그대로 진격한 JDG에게 넥서스까지 내주며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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