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부산시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지키기에 나섰다.
부산시는 3일 오전 시청에서 부산중소벤처기업청, 부산고용노동청,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본부, 관계기관, 현장전문가 등 40여 명과 함께 ‘코로나19 대응 일자리 전략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성훈 경제부시장이 주재하는 이날 회의는 ‘일자리’를 주제로 한 ‘제5차 경제활성화 전략회의’다.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지역의 고용여건 진단 ▲정부 고용안정대책 추진현황 발표 ▲부산시 코로나19 대응 일자리사업 추진상황 점검 ▲향후 중점 추진과제와 신규 일자리사업에 대한 논의 등이 진행된다.
시는 코로나19 인한 고용위기 대응을 위해 근로자·실직자에게는 근로자 생계지원, 공공일자리 확대, 재취업 지원을 추진하고 기업에는 고용안정을 위한 기업지원과 포스트 코로나 산업 연계 지원이라는 5대 분야 12개 과제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재정여건을 고려해 ‘고용안정을 위한 대정부 건의 과제’와 ‘비(저)예산 일자리사업‘을 집중 발굴·논의한다.
박성훈 경제부시장은 “코로나19 이후 부산시정의 1순위는 일자리 지키기”라며 “한 개의 일자리라도 더 지켜내기 위해 기업과 근로자의 고용유지를 지원하고, 공공일자리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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