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강원 원주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6일 원주시 태장동 소재 현충탑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전몰군경을 기리는 추념식을 거행한다고 3일 밝혔다.
추념식에는 원창묵 원주시장을 비롯해 국가유공자 및 유족, 보훈단체 회원, 각 기관 단체장, 공무원, 군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국가유공자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 13대가 읍·면·동 경유지를 거쳐 현충탑까지 운행한다.
추념식은 식전공연,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올해 추념식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기존 1000석이던 좌석을 500석으로 축소하고, 셔틀버스 탑승 및 현충탑 입장 시 발열 체크 후 증상이 있을 경우 출입이 제한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날 가정에서는 조기를 게양하고, 오전 10시를 기해 사이렌이 울리면 경건한 마음으로 1분간 묵념을 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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