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3일 오전 11시15분께 부산 강서구 송정동 경남은행 건물과 주차장이 지반 침하로 인해 한쪽으로 기우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1층 경남은행 직원 10명과 해당 건물 2층 한국산업단지 부산지사 직원 등 18명이 밖으로 긴급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현재 건물은 은행 주차장 지반이 크게 침하하고 출입문 등이 틀어져 문이 열리지 않는 상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을 통제하는 등 긴급 조치하고, 현장 통제선을 설치했다. 현장을 확인한 결과 건물 출입문과 주차장 등이 기울었고, 현재 현장 통제선을 설치한 상황이다.
경찰은 인근 오피스텔 신축공사가 사고로 이어졌는지 연관성을 조사하는 등 지반 침하가 발생한 명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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