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상·하수도 사용요금 7월부터 30% 감면

천안시, 상·하수도 사용요금 7월부터 30% 감면

기사승인 2020-06-09 19:18:26

[천안=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천안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상·하수도 사용요금을 30% 감면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시민불편과 행정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신청 없이 7월 상·하수도 사용요금부과 분부터 9월까지 30% 자동 감면된 금액으로 부과 및 고지할 계획이다.

감면대상은 관공서와 초·중·고교를 제외한 상·하수도 사용자 전체(일반·가정·공업·대중탕용)로 총 5만6447전이며, 3개월간 75억 원 규모의 감면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상돈 시장은 “천안시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의 생활비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한시적으로 요금감면 추진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