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 '행복나눔센터' 개소...휠체어 수리 기부한다

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 '행복나눔센터' 개소...휠체어 수리 기부한다

기사승인 2020-06-10 17:00:46

[원주=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양봉민) 중앙보훈병원(병원장 허재택) 보장구센터는 10일 '휠체어 행복나눔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허재택 병원장을 비롯해 채수정 보장구센터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소를 기념해 국가유공자 박윤서씨가 기부한 수동휠체어를 수리해 제1호 기증품으로 강동구 보훈복지회관에 전달됐다.

6·25전쟁 70주년을 기념해 개소한 '휠체어 행복나눔센터'는 국가유공자에게 지원하는 휠체어 중 5년의 내구연한이 지난 휠체어를 기증받아 보장구센터에서 수리해 저소득 장애인, 노약자 등에게 기부 및 대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봉민 이사장은 "센터의 뛰어난 기술력으로 휠체어를 재활용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노약자분들에게 다시 기부함으로써 사회적·환경적 가치를 모두 창출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보장구센터의 뛰어난 기술력과 자원을 바탕으로 국가유공자의 건강한 삶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123k@kukinews.com

권순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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