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청소 업무 직원과 남편인 버스기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삼성전자가 해당 건물을 폐쇄하고 1200여 명이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이들 부부는 서울 양천구 탁구클럽을 방문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남성의 부모로 모두 50대이다. 이들은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청소 용역 업무와 버스 기사로 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해당 연구동 건물을 폐쇄했다. 또 이곳에서 일하는 연구인력 1000여 명과 연구동을 방문한 200여 명 등 1200여 명에게 재택근무를 하도록 조치했다.
수원시는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여 삼성전자 사업장 내 밀접접촉자를 분류한 뒤 검체 검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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