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해양자율방제대 확대 운영

부산해경, 해양자율방제대 확대 운영

기사승인 2020-06-11 13:40:59

[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해양 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방제작업을 통해 국민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부산 취약지역과 원거리 항포구에 민간방제세력인 해양자율방제대를 확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해양자율방제대는 해양경찰서와 원거리 소규모 항·포구의 방제체계 기반 조성을 위해 지역어민 또는 해양관련 단체로 구성된 민간방제세력이다.

부산해경은 현재 해양자율방제대 4개소(선박 9척, 49명)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7개소(선박 17척, 66명)를 추가 확대해 총 11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신규 해양자율방제대에는 의료기관(지역병원) 의료비, 영화관람 할인 등 인센티브 제공과 함께 방제작업에 필요한 방제물품이 지급된다.

이광진 부산해경서장은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해양자율방제대를 점차 확대하고 방제취약한 부분을 해소할 것”이라며 “민간 참여형 대응체제를 구축해 국민과 함께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sy051@kukinews.com

윤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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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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