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가수 이효리가 MBC ‘놀면 뭐하니?’에서 부른 노래가 누리꾼의 관심을 받게 되자 원곡자가 이효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래퍼 블루(BLOO)는 13일 자신이 3년 전 발표한 노래 ‘다운타운 베이비’(Downtown Baby)가 음원사이트 멜론의 ‘검색 인기곡’ 차트 1위에 오른 모습을 캡처해 SNS에 올린 뒤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야”라고 썼다.

잠시 뒤에는 자신의 이름과 노래 제목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며 “린다G(이효리의 부캐릭터)를 향해 소리 질러”(Shout out to 린다.G)라고 적기도 했다.

이효리는 이날 방송한 ‘놀면 뭐하니?’에서 자신의 랩 실력을 평가받겠다며 블루의 ‘다운타운 베이비’를 불렀다.

처음엔 이효리의 랩을 즐기던 비와 유재석은 제작진이 이효리에게만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해준다며 “린다지의 노래는 왜 이렇게 못 끄냐” “제작진이 린다지를 무서워한다”고 원성을 높여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기준 10.3%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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