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법동전통시,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

대전 대덕구 법동전통시,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

기사승인 2020-06-14 23:29:40

[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한 ‘2020년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에서 법동전통시장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사업비 9800만원을 확보했다.

14일 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상점가 활력 회복을 위해 추진된 이번 공모사업은, 고객 주차편의를 위해 공영주차장 신축·보수사업을 지원한다. 사업비는 국비 60%, 지방비 40%다. 전국 226개 자치단체 중 7곳이 선정됐으며 대덕구 법동전통시장은 그 중 하나다.

사업 선정에 따라 구는 법동전통시장 주차장 2곳에 차량번호 자동인식시스템을 설치해 운영 비용 절감과 고객편의 제공으로 소비촉진을 도모하게 된다.

박정현 구청장은“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매출감소로 어려움에 처한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는데 든든한 주춧돌 역할을 할 것”이라며 “더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도 다양한 고객유치 마케팅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5월 행정안전부 주관 골목경제회복지원 공모사업에서 8억 원,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한 시장경영바우처지원 공모사업에서 국비 8000만원 등을 확보해 올 상반기에만 상권 활성화를 위해 9억7800만원의 공모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모든 점포가 만원짜리 특화 상품을 개발해 판매하는‘대덕e로움과 함께하는 만원의 행복’이벤트를 관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 추진하고 있다. 지역화폐 대덕e로움 사용자 SNS이벤트, 삼겹살·반찬 DAY 등과 같은 특정 요일에 특정 상품을 싸게 구매할 수 있는 DAY행사도 추진하고 있어 소비창출에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