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남해해양경찰청은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소속 직원과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유엔(UN)인권 포스터전 ‘작은 인권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전시회는 평소 ‘인권’이라는 주제에 대한 이론적인 접근에서 벗어나 ‘그림’이라는 예술을 통해 보다 쉽게 인권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는 프랑스 비영리단체(4tomorrow)가 다양성, 공존, 평등, 자유 등의 주제로 제작한 유엔인권 포스터 15점을 선보인다.
지난 2월 부산인권전시관에서 열린 전시회 ‘저마다의 빛깔로’에도 공개된 이번 작품들은 민원인들과 직원들이 편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남해해경청 1층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구자영 남해해경청장은 “이번 전시회가 우리 사회에 인권의 소중함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인권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국민의 인권을 지키는 파수꾼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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