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부산에서 밤사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16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0명이다.
지난 15일 부산에서는 해외입국한 2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9일 부산 내성고 3학년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16일만이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국적의 24세 여성(부산 145번 확진자)이 이날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45번 확진자는 영어 강사로 부산에 있는 학원에 취업하기 위해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새벽 남아공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해외입국자 전용 버스를 타고 광명역으로 이동했다. 이후 KTX를 타고 부산역에 도착해 부산역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이 환자는 현재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부산의 해외입국 확진자는 총 35명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까지 부산의 누계 확진자는 145명이다. 이 가운데 완치자는 139명, 사망 3명, 치료 중인 확진자는 3명이다.
지난 4월1일 이후 부산으로 들어온 해외입국자는 총 1만3227명(16일 오전 2시 기준)이며, 이 중 18명이 양성 판정을, 1만28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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