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뜬다… EPL 18일부터 재개

손흥민이 뜬다… EPL 18일부터 재개

손흥민이 뜬다… EPL 18일부터 재개

기사승인 2020-06-17 10:51:53

[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이른 새벽,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부터 중단됐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오는 18일(한국시간) 오전 2시 아스톤 빌라-셰필드 유나이티드의 경기로 재개된다. 4시15분부터는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의 경기가 펼쳐진다. 

손흥민도 다시 뛴다. 토트넘은 오는 20일 오전 4시15분 홈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손흥민은 지난 2월 아스톤빌라와의 경기에서 오른팔 골절 부상을 입어 수술대에 올랐다. 재활 등에 필요한 기간을 고려할 때 그대로 시즌을 마감할 것으로 점쳐졌지만, 코로나19 사태로 리그 일정이 연기되면서 다시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게 됐다. 

두 팀의 이름값도 이름값이지만 승부에 걸린 것도 많은 경기다.

리그 중단 전까지 토트넘은 11승8무10패 승점 41로 8위에 그치고 있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 첼시(승점 48)와의 격차는 7점으로, 추격이 시급한 상황이다. 그 전에 일단은 5위 맨유(승점 45)부터 꺾어야 한다.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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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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