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우수 글로벌 신흥대학’으로 우뚝

울산대 ‘우수 글로벌 신흥대학’으로 우뚝

기사승인 2020-06-25 18:37:52

[울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울산대가 ‘우수 글로벌 신흥대학’으로 평가받았다.

울산대는 영국의 고등교육 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시행한 ‘설립 50년 이하 2020년 세계신흥대학평가’(Young University Rankings)에서 울산대가 경쟁력 높은 글로벌 대학으로 평가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울산지역의 유일한 종합대학인 울산대는 국내 5위·세계 101~150위권을 차지했다. UNIST(울산과학기술원)도 국내 3위·세계 17위로 평가받아 울산지역 2개 대학 모두 명문 위상을 확고히 했다.

올해 THE 세계신흥대학평가는 세계 66개국 우수 대학을 대상으로 상위 414개 대학을 발표했다. 

설립 50년 이하 세계신흥대학평가는 세계적 수준의 성장 잠재력을 가진 대학들의 경쟁력을 유도하기 위해 오랜 대학 설립사에 기반한 명성보다는 교육과 연구의 수월성에 비중을 두고 대학의 실질적인 우수성을 평가한다.

울산대는 국내 대학 가운데 5개 평가 항목에서 ▲논문피인용도(30%) 3위 ▲연구실적(30%) 6위 ▲교육여건(30%) 6위 ▲산학협력 수입(7.5%) 5위 ▲국제화(2.5%) 7위 성적을 얻었다.

세계 순위는 1위 홍콩과기대, 2위 싱가포르 난양기술대, 3위 프랑스 파리과학인문대, 4위 이탈리아 피사SSAS. 5위 카이스트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에서는 지난해와 같은 8개교가 랭킹에 이름을 올렸다.

ysy051@kukinews.com

윤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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