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 교육도 비대면 방식 도입…하반기 사이버교육 실시

민방위 교육도 비대면 방식 도입…하반기 사이버교육 실시

기사승인 2020-06-29 11:19:28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민방위 교육이 올 하반기부터 비대면(언택트) 방식의 사버교육으로 실시된다.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계속 유지됨에 따라 현재 중단하고 있는 올해 민방위 교육을 하반기부터는 사이버교육으로 전환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그 동안 민방위 대원 1~4년 차(145만명)는 집합교육(4시간)을 실시하고, 5년 차 이상(199만명)은 사이버교육 또는 비상소집(1시간)을 받아왔다.

행정안전부는 “올해는 집합교육 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각 시‧군‧구에서 위탁교육 방식으로 모든 민방위 대원을 대상으로 사이버교육(1시간)으로 대체한다”고 설명했다.

또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없는 민방위 대원에 대해서는 서면교육도 병행해 실시한다. 서면교육의 경우 주민센터에서 교재를 수령, 과제물(내용 요약, 문제 풀이 등)을 작성해 30일 내에 제출하면 된다.

또한 감염병으로 인해 혈액 보유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혈액수급 안정화에 동참하고자 헌혈에 참여한 민방위 대원이 헌혈증을 제출하면 교육(1시간)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