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넷플릭스(Netflix)가 김보통 작가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새 오리지널 시리즈 ‘D.P.’를 제작한다.
넷플릭스는 30일 “영화 ‘차이나타운’, ‘뺑반’의 한준희 감독과 손잡고 오리지널 시리즈 ‘D.P.’의 제작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D.P.’는 어느 날 ‘군무이탈 체포조’가 된 이등병 준호가 탈영병을 쫓으며 마주하게 되는 혼란스러운 청춘에 관한 이야기다. 웹툰 ‘아만자’로 문체부 주관 한국 최고의 만화상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수상하며 데뷔와 동시에 주목받은 김보통 작가의 웹툰 ‘D.P-개의 날’이 원작이다.
‘D.P.’의 연출은 장편영화 데뷔작 ‘차이나타운’으로 제68회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 주간에 초청받았던 한준희 감독이 맡았다. 각본은 한준희 감독과 원작자 김보통 작가가 공동 작업했다.
‘D.P.’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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