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미정 기자 =황희찬의 RB라이프치히 이적이 확정됐다는 보도가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동시에 나왔다.
‘스카이스포츠’의 독일판과 오스트리아판은 1일(한국시간) 황희찬이 이미 라이프치히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라이프치히가 레드불잘츠부르크에 지불한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202억 원)다. 추후 황희찬의 활약에 따라 1,800만 유로(약 242억 원)까지 오를 수 있다.
영국 매체들도 황희찬을 영입하려 했던 울버햄턴원더러스, 리버풀이 놓쳤다고 전하는 등 라이프치히 이적을 확실시하고 있다.
당초 황희찬의 몸값은 1000만 유로(약 130억원) 수준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몸값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16골 21도움을 기록하며 오스트리아분데스리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활약했다.
한편 라이프치히는 지난 2009년 창단한 구단으로 2009-10시즌을 5부리그서 시작 한 뒤 2016-17시즌 1부로 승격했다. 1부로 승격하자마자 첫 시즌에 2위를 차지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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