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시는 9일 서구 검단산업단지 인근에서 검단산업단지∼안동포사거리 2.94㎞ 구간 도로 확장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 구간 도로는 기존 4차로에서 왕복 8차로로 확장되며 총사업비 667억 원이 투입돼 2023년 4월 완공될 예정이다.
안동포사거리는 검단, 강화, 서구를 통행하는 교통 요충지로 출퇴근시간대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극심한 교통혼잡으로 불편을 겪어 왔다.
인천시는 이 공사가 완료되면 이 일대 검단지역의 교통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검단신도시 개발 등 주변 여건을 고려해 검단지역에 2023년까지 1조1000억 원을 투입해 14개 구간 도로를 개설할 예정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검단지역의 교통불편 해소와 검단산업단지의 물류비용 절감 등 인천 서북부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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