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올해 상반기 자영업자가 약 14만명 문을 닫았다. 

16일 통계청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자영업자는 547만3000명으로 6개월 전보다 13만8000명(2.5%) 줄었다.

자영업자 감소폭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몰아친 2009년 상반기(-20만4000명) 이후 11년 만에 가장 크다. 

직원을 둔 자영업자가 135만7000명으로 6개월 동안 9만1000명(6.3%) 줄었다. 직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411만6000명으로 4만7000명(1.1%) 감소했다.

직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지난해 상반기 10만명 줄어든 데 이어 하반기에도 8만1000명 감소했다. 직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지난해 상반기 10만7000명 늘고 하반기에도 6만5000명 늘었다.

지난해 상반기 전체 자영업자는 7000명 늘고 하반기에는 1만6000명 정도 감소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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