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한양대학교 교직원이 다른 여성 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학교 측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22일 한양대에 따르면 이달 초 교내 인권센터에 팀장급 직원 A씨가 술자리에서 여직원 B씨를 성추행했다는 접수가 신고됐다. 인권센터는 해당 사건에 대한 진상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양대는 신고 다음 날 A씨를 다른 근무지로 대기 발령 조치를 내렸다. 

학교 측은 성추행이 있었다는 것이 사실로 밝혀지면 이번 주중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징계 수위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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