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인세현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가 화성 초등학생 실종 사건에 대해 알아본다.
25일 방송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화성 초등생 실종사건을 다시 살펴보고, 이춘재의 심정 고백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추적한다.
이 사건은 1989년 7월 7일 경기도 화성 태안읍에서 초등학교 2학년생이었던 김현정 양이 학교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실종된 사건이다.
그동안 시신이 발견되지 않아 살인사건으로 분류되지 않았지만, 최근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 재수사를 통해 이춘재가 김양을 살해한 사실이 밝혀졌다.
김양의 아버지는 지난 15일 부산교도소에서 이춘재를 접견하고 그의 이야기를 들었다.
제작진은 “살인자가 입을 열고 난 후부터 새롭게 드러나는 진실들은 그의 살인을 은폐한 공범들을 비추고 있다”면서 “가족들이 김양의 생사 확인도 하지 못한 채 괴로운 시간을 보내는 동안, 살인을 은폐하고 있었던 또 다른 범인들은 다름 아닌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내야 했을 경찰이었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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