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센터 인천, 다음달 1일부터 오프라인 공연 재개

아트센터 인천, 다음달 1일부터 오프라인 공연 재개

기사승인 2020-07-30 14:49:08

[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아트센터 인천'이 코로나19 사태로 중단했던 오프라인 공연을 재개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다음 달부터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1727석)과 다목적홀이 전체 객석의 50% 수준의 관객만 수용하는 형식으로 다시 문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아트센터 인천은 예정됐던 공연들을 연기 또는 취소하거나 무관객·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해 왔다.

인천경제청은 콘서트홀과 다목적홀에 ‘객석 띄어앉기 방침’을 도입해 전체 객석의 50% 수준으로 오픈하고 야외광장 페스티벌도 간격을 유지해 관람하도록 할 예정이다. 발열 검사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방역과 관람객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공연 재개 이후 첫 공연은 오는 8월 1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5시 아트센터 인천 야외광장에서 펼쳐진다.

공연 장르는 클래식부터 뮤지컬, 국악, 무용, 재즈까지 다양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이어 8월 20일 광복절 기념 음악회 ‘아리랑 페스티벌’이며 국가유공자 유족 및 가족, 광복회 관계자들을 위해 전석 초청으로 진행한다.

공연은 기존의 아리랑과 함께 신예 작곡가들에 의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판소리계 아이돌이라 불리는 유태평양, 국립창극단의 간판배우 김준수, 인천이 낳은 세계적 연주단체 뮤직그룹 세움 등이 출연한다.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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