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현장으로 찾아가는 청렴컨설팅’ 추진

대전 유성구, ‘현장으로 찾아가는 청렴컨설팅’ 추진

기사승인 2020-08-05 11:41:03


[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7월 2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도 향상과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현장으로 찾아가는 청렴컨설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사진).

이번 컨설팅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집합교육이 어려워지자 감사실장이 직접 부서를 방문해 직원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부하고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감사실장은 ‘유성구, 청렴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부서별 약 20분 동안 최근 2년간 내·외부 청렴모니터링 결과와 3대 비위 사례에 대해 공유하고 부당한 업무지시·갑질 피해에 대한 신고제도 안내 및 행동강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현재 구는 본청 30개 부서의 컨설팅을 완료했으며, 오는 13일까지 행정복지센터와 사업소 등 15개 부서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구는 직원들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주기적 내·외부 청렴 모니터링’, ‘1부서 2청렴 실천과제 운영’, ‘청렴 안내 문자발송’, ‘청렴주의보 발령’ 등 23개 시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구민과의 신뢰를 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구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신뢰받는 구정을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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