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닷새째 이어진 집중호우로 15명이 숨지고, 11명이 실종된 가운데, 이재민은 1500여 명으로 증가했다.
5일 오전 6시 기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 1일 이후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사망 15명, 실종 11명, 부상 7명으로 파악됐고, 지난 4일 오후 7시 30분 이후 변동은 없는 상태다.
다만, 이재민은 983세대 1587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충북이 621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408명, 충북 621명, 충남 463명, 강원도 90명, 서울 5명 등이다.
시설물 피해는 모두 4200여 건으로 침수나 토사 유출 등 주택 피해가 1200여 건 축사·창고 700여 건, 비닐하우스 100여 건으로 집계됐다. 농경지 피해 면적은 침수와 유실·매몰을 포함해 6525㏊로 잠정 파악됐다.
공공시설 붕괴나 범람 피해는 도로·교량 900여 건, 철도 등 500여 건, 산사태 200여 건, 하천 300여 건, 저수지·배수로 20여 건 등이다.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