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신촌 세브란스 병원 안과 병동에서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안과 병동 간호사와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동이 폐쇄됐다.
확진된 간호사는 지난 9일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이 간호사는 10일부터 14일까지 정상 근무했다. 이 기간 동료 직원에게 감염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병원 관계자는 “17일 간호사가 확진되면서 안과 병동 직원과 의료진 대상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했고, 오늘 새벽 직원 1명이 추가 확진됐다”며 “오늘은 안과 병동의 모든 외래진료와 수술을 중단하고 방역 작업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과 병동 이외의 병동은 모두 정상 운영되며, 직원들도 정상 출근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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