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출판업계에 따르면, 진 전 교수와 김 회계사, 권경애 법무법인 해미르 변호사,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 등은 조국 사태를 담은 대담집을 준비 중이다.
이들은 과거 문재인 정부에 비교적 우호적 입장을 보였던 인사들이지만, 지난해 ‘조국 사태’ 이후 조 전 장관 일가에 대한 비리를 공개 비판했다가 친문(친문재인) 지지자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아왔다.
책은 ▲우리는 왜 모였는가 ▲사모펀드 ▲미디어 ▲검찰개혁 ▲팬덤정치 ▲정의 공정 그리고 부끄러움 등의 단락으로 구성돼 이달이나 다음달 출간할 것으로 보인다.
책 제목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가제)로 전해졌다. 진 전 교수는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반조국백서’ 책을 쓰고 있는데, 출간 즈음에 기자간담회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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