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연간 실적을 판가름하는 홈쇼핑 최대 성수기인 9~12월 동안 LBL을 중심으로 패션 매출을 주도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16년 론칭 이후 LBL 구매고객의 연령대, 선호 아이템, 구매 가격대 등 쇼핑 성향을 다각도로 분석해 올해 신상품을 기획했다.
매년 수요가 급증하는 이너웨어 비중을 30% 확대하고, 실크 블라우스 등 품목을 다양화했다. 업계 최초로 비버, 세이블 등 최상급 소재도 선보인다. 또한 배우 수애를 모델로 선정해 주요 고객층인 40, 50대에서 젊은 층까지 인지도를 넓힐 예정이다.
29일 오전 10시 25분부터 140분 동안 진행되는 론칭 방송에서는 니트, 재킷, 팬츠, 가디건, 원피스 등 가을 신상품 6종이 공개된다.
대표 상품 2~3종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공개했던 예년과 달리 이번에는 다양한 품목을 동시에 론칭한다. 패션 전문 이수정 쇼호스트와 정현빈 쇼호스트가 상품 소개부터 스타일 연출법까지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유형주 롯데홈쇼핑 상품본부장은 “홈쇼핑 연간 실적을 좌우하는 최대 성수기인 가을, 겨울을 앞두고 대표 브랜드 LBL을 앞세워 경쟁 우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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