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점포는 형제슈퍼(서울 동작구), 나들가게(서울 영등포구), 그린마트(경기도 안양), 대동할인마트(울산시 남구), 모아마트(강원도 춘천)다.
시범점포는 주간에는 점주가 직접 운영하고 야간에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혼합형 무인점포 모델이다.
무인 운영에 필요한 스마트 게이트(출입인증장치), 무인 계산대, 보안시스템 등 스마트 기술 도입 비용을 점포당 최대 1000만원까지 정부가 지원하며, 9월말 경 스마트슈퍼 1호점이 개점될 예정이다.
소진공과 중기부는 이번 시범점포 운영 결과를 토대로 올해 중에 골목 상권에 맞는 스마트슈퍼 점포 모델을 개발하고 내년부터 전국 동네슈퍼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스마트슈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시범점포는 야간 운영 시간이 길고 심야 매출 증가 가능성이 큰 점포를 선정했으며 야간 무인 운영 시 근로시간 단축으로 동네슈퍼 소상공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한편 야간 추가 매출로 수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