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 실시

여주시,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 실시

기사승인 2020-08-31 15:45:27

[여주=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도 여주시는 28일 시청 행복민원과에서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 발생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여주경찰서 홍문지구대 경찰 2명과 시청 행복민원과 직원 30여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비상상황 발생 시나리오에 따라 타인의 인감증명서 발급 불가에 불만을 품은 민원인이 폭언·집기파손을 하는 상황을 가정했다.

훈련에 앞서 비상상황에 따른 대응반을 편성하고 직원별 대응임무를 부여했으며 훈련은 약 1시간 동안 피해상황 발생 시 상급자 개입, 피해상황 촬영, 주변민원인 대피, 피해공무원 보호, 경찰신고 및 출동 순으로 진행됐다.

여주시 관계자는 “이번 모의훈련 실시는 단계별 대응방법을 사전 숙지해 실제 상황 발생 시 적극적인 현장대처가 용이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며, 증가하고 있는 민원인의 위법행위로부터 민원공무원과 주민을 보호하고, 민원공무원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novatio81@kukinews.com
김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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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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