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9월 첫 날 전국 '무더위'…제주 태풍 마이삭 간접 영향

[오늘 날씨] 9월 첫 날 전국 '무더위'…제주 태풍 마이삭 간접 영향

기사승인 2020-09-01 07:00:04
▲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안세진 기자 =9월 첫날엔 전국에 구름이 많고 제주도는 제9호 태풍 '마이삭'의 간접 영향을 받아 비가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아침 6시께 제주도부터 시작돼 오후 6시께 전남으로 확대되겠다. 강수량은 전남·제주도 20∼60㎜, 서해5도 5~30mm로 예보됐다.

이날 정오 이후 전라 내륙에는 소나기(예상 강수량 5∼40㎜)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중부지방은 낮 기온이 조금 내려가겠으나 남부지방은 여전히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낮 기온이 25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20∼24도, 낮 최고 기온은 25∼3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동해 먼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에는 오전 3시까지 바람이 초속 9∼16m로 강하게 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2.5m, 서해 앞바다에서 0.5∼2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3m, 서해 0.5∼4m, 남해 1.5∼4m로 높게 예상된다.

asj0525@kukinews.com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안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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