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제9호 태풍 ‘마이삭’ 재난대비 철저

서산시, 제9호 태풍 ‘마이삭’ 재난대비 철저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재난 예·경보 시스템 홍보, 취약지 등 대비 철저

기사승인 2020-09-02 20:30:43

지난 8월 26일 태풍 '바비'로 인한 호우 피해현장을 점검하는 맹정호 서산시장 모습(서산시 해미면 삼송교).

[서산=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제9호 태풍 ‘마이삭’이 2일 오전 3시 서귀포 해상을 지나 북상하고 있다.

오전 태풍 중심기압은 940hPa이고 최대 풍속은 매우 강한 49m/s였으나 오후에는 다소 완화돼 풍속은 강한 40m/s로 낮아질 전망이다.

3일 오후 3시경 부산에 상륙해 충남 지역 일부도 태풍 영향권 내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2일 서산시는 맹정호 시장이 2일 간부회의를 통해 “태풍에 대비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비해달라”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먼저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홍보할 것과 교통시설물, 공사장 및 과수원, 농경지 등 취약지의 사전점검을 지시했다.

특히, 지난 제8호 태풍 ‘바비’때 피해 입었던 지역을 중점적으로 살펴달라고 했다.

선제적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상황관리·시설응급복구·교통대책반 등 협업근무를 준비하고 주의 및 경계, 심각 체제에 따른 신속한 대응도 주문했다.

끝으로, 맹 시장은 “마이삭은 강한 바람으로 피해를 줄 수 있으니 사전 주의를 부탁드린다”면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시민 안전을 우선으로 재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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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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