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정유진 인턴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위한 본격적 협의에 착수한다.
당정은 3일 오후 국회에서 민생대책 패키지에 대한 실무 협의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당정은 추석 전을 목표로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과 범위, 전체 예산소요 규모 등에 대한 논의할 전망이다.
이후 당정은 이날 오후 8시 30분 국무총리공관에서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어 정책의 윤곽을 가다듬는다. 이 자리에는 이낙연 민주당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정세균 국무총리,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참여한다.
당정은 2차 재난지원금 선별 지급으로 가닥을 잡았다. 특히 민주당 내에선 특수고용자, 수해 피해자, 자영업자, 실업자, 코로나19 관련 직군 등을 우선 지원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신속하고 규모 있게, 가장 효과가 크게 나는 방안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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