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인세현 기자=밴드 혁오가 약 8개월 만의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혁오의 소속사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는 혁오 공식 SNS 등을 통해 다음달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단독콘서트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방법: 사랑으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티켓 예매는 오는 17일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진행한다.
이번 혁오의 공연명은 2018년 5월 발표한 ‘24: 하우 투 파인드 트루 러브 앤드 해피니스’(24: How to find true love and happiness)와 지난 1월 발표한 ‘사랑으로’를 절묘하게 조합한 것으로, 혁오의 음악적 지향점을 담았다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콘서트 일정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 관해 소속사 측은 “이번 공연 포스터에는 그간 혁오가 발표한 44곡의 영문 가사가 담겨 있다. 혁오 곡들의 가사를 단어로 분해한 후 정렬, 해체, 재조합하여 혁오의 7년을 담았다. 일반적인 형식을 파괴한 포스터지만 혁오와 혁오 팬들에게는 더더욱 의미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혁오의 공연은 지난 2월 월드투어 일환으로 열린 서울 공연 당시 인상적인 편곡과 시각 효화로 호평받았다, 이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에도 아시아·유럽·북미 등 42개 도시를 도는 투어를 계획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취소했다.
이번 공연은 관객과 아티스트의 안전을 위해 좌석 간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의무화, 체온 측정, QR코드 체크인 및 문진표 작성, 함성 자제, 자체 방역 등 철저한 방역 지침 아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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