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쿠키뉴스 권오준 기자] 경기도 김포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D 노선 유치를 위해 시민 서명운동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서명운동은 10만 명을 목표로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서명은 큐알(QR) 코드 스캔만으로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으며 시 홈페이지에서도 가능하다.
GTX-D 노선은 2019년 10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광역교통 2030’ 발표 시 광역급행철도 수혜범위 확대를 위해 서부권 등 신규노선 검토를 언급하면서 논의가 시작됐다.
확정 시 수도권의 서부, 남부, 동부인 김포~부천~서울남부~하남시를 이어줄 예정이며 총연장 68km에 총사업비는 5조9000억 원으로 추정된다.
정하영 시장은 “GTX-D 노선 유치에 시민들의 열망이 정말 뜨겁다는 걸 매일매일 느끼고 있다”며 “반드시 GTX-D 노선을 유치하고 서부, 남부, 동부 수도권이 고루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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