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기업설명회(IR) 컨설팅 전문기업 IR큐더스에 따르면 3분기까지 신규 상장 기업은 46곳으로 전년 동기(40곳)보다 6개사 증가했다.
특히 3분기에만 34개 기업이 상장할 정도로 코로나19 충격을 딛고 활황을 보이는 추세다.
SK바이오팜을 필두로 카카오게임즈 등 대어의 공모가 잇따르면서 올해 누적 IPO 공모 규모는 약 3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배 가량(93.6%) 늘었다.
또 증시 회복에 따른 투자심리 회복과 공모주 청약 열풍에 청약 경쟁률이 1000 대 1을 넘은 기업이 16곳이었다.
IR큐더스는 기업의 상장 예비심사 청구가 이어지고 있어 연말까지 IPO 시장 활기는 계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내달 중에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상장도 예정돼 있다. 내달 5~6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같은 달 15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다. 이날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SK바이오팜과 비슷한 경쟁률(1000대1)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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