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빅히트엔터는 이날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마무리했다. 업계에 따르면 빅히트의 수요예측 경쟁률은 836대 1을 기록했던 SK바이오팜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과 공모가는 오는 28일에 공시된다.
BTS의 글로벌 팬덤 보유를 입증하듯, 외국계 금융회사들도 대거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회사들은 의무보유 확약을 걸고 들어올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빅히트는 713만주를 공모하고, 기관에 배정된 물량은 427만8000주다. 일반투자자에겐 142만6000주가 배정된다. 내달 5일~6일 사이에는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이 진행된다.
한편 내달 5~6일에 진행되는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은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64만8182주)·한국투자증권(55만5584주), 공동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18만5195주)와 인수단 키움증권(3만7039주)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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