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공주시 정안면(면장 이용호)은 29일 일손이 부족한 알밤재배 농가를 돕기 위한 관내 기업체의 자원봉사활동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정안면에 따르면, 정안 보물농공단지 입주기업인 ㈜애터미와 ㈜홍삼단 직원 40여명은 최근 정안면 대산리 알밤농가를 방문해 알밤줍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외국인근로자 공백으로 인해 알밤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기 위해 자원봉사에 적극 동참했다며 일손에 힘을 보탰다.
정안면은 본격적인 밤 수확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알밤농가들을 위해 알밤줍기 자원봉사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약 3백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용호 정안면장은 “올해는 밤 수확시기가 늦춰져 10월 말까지 자원봉사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며, “공주밤의 전국적인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기관‧단체에서 일손돕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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