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추석 명절을 맞아 제수용품 등을 준비하기 위해 서울 홍은동 전통시장을 비공개로 방문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청와대에 오기 전 다녔던 시장을 아내와 함께 다녀왔다며, 폭우와 태풍 피해 탓에 과일과 채솟값이 많이 올랐고, 수확이 줄어 시름이 깊은 농민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년 같지 않은 추석이지만 어려운 농축어민들과 상인, 자영업자들을 위해 국민이 지갑을 닫지 않았으면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오늘 전통시장을 비공개로 방문해도 불편을 끼칠까 걱정이었지만, 오히려 대통령에게 힘내라고 격려해주는 분들도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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