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최근 5년 동안 서울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한 지역은 강남이었다.
3일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가장 빈번한 지역은 강남 서초구 반포동 교보타워사거리 부근이다.
이곳에서만 교통사고 62건이 일어났다.
강남구 신사동 을지병원사거리 부근이 46건으로 두 번째였다. 다음으로 서초구 서초동 강남역 부근(45건), 강남구 역삼동 선릉역 부근(44건), 마포구 서교동사거리 부근(43건) 순이었다.
같은 기간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상자 수를 살펴보면 강남역 부근이 106명(사망 1명·부상 105명)으로 가장 많아다.
을지병원사거리 부근(97명), 교보타워사거리 부근(92명), 서교동사거리 부근(90명), 선릉역 부근(83명)에서도 부상자가 많았다. 사망 사고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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