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뷰티업계는 무너진 피부 균형을 되살리기 위한 제품에 집중하고 있다. 문제성 피부 전문 브랜드 ‘아크네스’는 마스크 착용으로 발생하는 트러블에 초점을 맞췄다. 아크네스 ‘세범 밸런싱 스킨’은 논 코메도제닉 테스트를 완료한 기능성 제품이다. 과잉 피지를 흡착해 촉촉하면서도 번들거림 없는 산뜻한 피부로 케어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피지를 잡아주는 실리카 파우더가 주성분이다. 예민해진 피부 진정에 도움이 되는 핑크 칼라민 파우더와 병풀 추출물도 함유하고 있다.
글리세린과 세라마이드 성분으로 건조해지기 쉬운 피부에 보습을 더했다. 내추럴 각질 케어 성분인 윈터 그린잎 추출물을 함유해 노폐물 및 각질을 부드럽게 케어하는데 도움을 준다. 마일드한 멘톨 성분이 피부에 시원한 사용감이 특징이다.
리더스 코스메틱 ‘리더스 밀크 스폰지 마스크’는 환절기에 발생하는 피부 건조, 여름 내 축적된 모공 속 노폐물, 거칠어진 피부결을 한번에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주요 성분인 우유단백질추출물은 우유에서 추출한 성분이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량원소, 미네랄 등을 포함해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한다.
우수한 흡착성을 가진 카올린 성분은 피부에 쌓인 노폐물을 강력하게 흡착해 깨끗한 모공 케어에 효과적이다. 거칠어진 피부를 부드럽고 균일하게 정돈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일리윤은 환절기 건조해지는 바디 피부에 집중했다.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6.0 탑투토 워시’는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를 위한 거품이 적고 순한 약산성 클렌저다. 피부와 유사한 pH 약산성 밸런스를 유지해 당김 없는 촉촉한 마무리감이 특징이다.
특히, 8개의 화학성분(동물성원료, 광물성오일, 합성색소, 향료, 트리에탄올아민, 실리콘오일, 설페이트계면활성제, 이미다졸리디닐우레아)을 첨가하지 않은 무향·무색소 제품이다. 피부과 테스트를 완료했고, 부드러운 거품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인원 세정이 가능하다.
건조해지는 두피도 빼놓을 수 없다. 환절기에는 피부뿐만 아니라 두피에도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기 쉽다. 두피의 균형을 제대로 케어해주지 않으면 각질이나 가려움을 넘어서 탈모와 같은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
아윤채 ‘스칼프 리밸런싱 샴푸 프레시’는 두피 근본부터 탄탄하게 케어해 주는 샴푸다. 박하 추출물 및 생강 추출물을 함유, 과다 피지 및 유분 등의 지성 두피 트러블 케어에 특화된 제품이다. 지성 두피와 과다 피지 등의 고민을 가진 사람들에게 효과적이며 동물성 원료, 광물성 오일, 트리에탄올아민, 타르색소, 실리콘 오일 5無 처방을 통해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피부트러블이 나기 쉬운 환절기인 만큼 뷰티업계는 데일리 피부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 뷰티업계 관계자는 “환절기는 건조함으로 가려움증이나 피부트러블을 호소하는 이들이 비교적 늘어나는 시기”라면서 “최근 갑자기 건조해진 날씨 탓에 피부 트러블을 잠재울 수 있는 기능성 제품 인기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병원이나 샵에서 관리를 받는 것이 제약이 생긴 상황”이라며 “데일리 피부 케어의 중요성이 커진 상황이다. 유·수분 밸런스를 되찾을 수 있도록 관련 제품으로 꼼꼼히 관리하는 것이 피부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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