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9월 국내외서 26만23대 판매…전년 比 10.3% 증가

기아차, 9월 국내외서 26만23대 판매…전년 比 10.3% 증가

기사승인 2020-10-05 16:57:43
사진제공=기아자동차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기아차자동차는 올해 9월 국내와 해외시장에서 총 26만23대의 판매실적(도매 판매 기준)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판매실적 23만5810대 보다 10.3% 증가한 수치다. 또 8월 국내외 시장 판매실적 21만7089대와 비교해 19.8% 늘었다.

기아차에 따르면 도매 판매 기준 판매실적은 국내 5만1211대, 해외 20만8812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과 비교해 국내는 21.9%, 해외에서는 7.7% 증가했다. 
 
올해 9월 기아차 판매실적은 작년 9월 보다 국내는 21.9%, 해외는 7.7% 증가했다. 또 8월 판매량과 비교해도 국내 33.1%, 해외 16.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차에 따르면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3999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고, 셀토스가 3만1144대, K5(옵티마)가 2만5365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는 올해 9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21.9% 증가한 5만1211대를 판매했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로 1만130대가 팔려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승용 모델은 K5 7485대, 모닝 2437대, K7 2344대, 레이 2294대가 판매되면 총 1만7275대의 실적을 달성했다.

카니발을 포함한 RV 모델은 쏘렌토 9151대, 셀토스 3882대 등 총 2만7707대가 팔렸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6013대,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6229대가 판매됐다.

기아차의 9월 해외 판매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7.7% 증가한 20만8812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 스포티지가 3만2736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고, 셀토스가 2만7262대, K3(포르테)가 2만1212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악화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 쏘렌토, 카니발에 이어 4분기 출시 예정인 쏘렌토 가솔린 2.5 터보 모델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앞세워 어려움을 돌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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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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