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도시공사는 8일 ‘더샵 부평’ 민간임대사업자를 통해 임차인 모집공고를 내고 3578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더샵 부평’은 부평구 십정동 216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수도권 최초의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으로 아파트 28개동 5678가구를 조성해 단일 단지로는 인천 최대 규모다.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은 주택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에서 발생하는 일반주택을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일괄 매수해 청년, 신혼부부, 무주택자에게 8년 이상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방식이다.
‘더샵 부평’ 임대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규모로 전체 가구수의 90% 이상이 59~69㎡의 중소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견본주택은 9일 부평구 열우물로 164에 오픈되며 견본주택 관람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더샵 부평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가 급격하게 변화하는 부동산 시장 상황에서 중산층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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