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오늘(14일)은 태양과 지구, 화성이 일직선이 되면서 밝은 ‘화성’이 보인다.
화성은 약 2년에 한 번씩 태양의 반대편 위치로 이동하는데 26개월마다 태양-지구-화성이 정렬하는 ‘충’(衝, opposition)의 형태가 된다. 정렬되면 화성은 햇빛을 정면으로 반사해 밝은 모습을 일반인도 볼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이번 기회를 놓치면 이번 만큼 크고 밝은 크기의 화성은 오는 2035년에나 다시 볼 수 있다. 최근 가장 큰 화성은 지난 2003년 관측됐다.
화성 탐사도 태양과 지구, 화성이 일직선이 되는 해에 맞추는데 최단 경로로 화성에 갈 수 있기 때문이다.
kio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