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고용상황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시민과 취준생을 대상으로 우수 공기업과 민간기업의 채용계획과 인재상을 온라인으로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인천시는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하대, 인천대와 함께 오는 20~22일 잡코리아TV 유튜브 채널에서 ‘2020 온라인 인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매년 대학 강당에서 열리던 이 행사는 올해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온라인 중계로 전환됐다. 대신 개최일수는 1일에서 3일로 늘어났다.
각 기업은 회사소개, 인재상, 채용정보 등을 담은 영상을 행사기간 내에 1시간 동안 송출한다. 영상송출 시간은 인천시 홈페이지, 행사 포스터 등을 통해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취업 희망자는 영상을 보며 채팅창에서 기업 담당자에게 취업과 관련한 궁금한 내용을 문의하고 답변을 얻을 수 있다.
참여 공기업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환경공단, 인천항만공사, 근로복지공단, 안전보건공단, 인천도시공사, 인천시설공단, 인천환경공단, 인천교통공사, 인천관광공사 등 11개다.
민간기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 LS산전, 모아저축은행, Continental Automotive, GE Healthcare, 하이네켄코리아, 아이리스코리아, ROKIT Healthcare, 자버 등 9개다.
장병현 인천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악화된 취업시장을 조금이나마 개선하고자 본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본인의 적성과 전공에 맞는 일자리를 얻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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