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배터리 사업 부문 물적분할을 확정한 LG화학이 장 초반 하락세를 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0일 오전 10시52분 기준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2.61%(1만7000원) 하락한 63만4000원을 기록했다.
LG화학은 이날 서울 여의도동 LG트윈타워 동관 대강강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LG화학 전지사업부 분할안이 원안 승인됐다고 밝혔다. 2대주주인 국민연금이 분할 반대 의견을 밝혀 통과가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었으나,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대거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주총 투표 77.5% 참석에 찬성률이 82.3%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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