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경남과 제주도는 아침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다. 경북 북부는 새벽에,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는 밤에 각각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오전 9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과 제주도가 5∼20㎜, 경기내륙과 강원 영서, 충청도, 남부지방, 울릉도가 5㎜ 내외로 예보됐다.
비가 그친 후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다. 중부내륙 아침 기온은 5도 이하,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는 0도 내외로 낮겠다.
중부 내륙에선 서리가 내리는 곳이 많겠고 경기 내륙, 강원 영서와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다수일 것으로 관측되니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15도, 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되나, 경기 남부·충청권은 오전에, 호남권·영남권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