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된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바이오 컨벤션에 참가해 투자유치에 나섰다.

인천경제청은 지난달 26~29일 사흘간 개최된 ‘바이오유럽디지털 2020’ 행사에 참가, 노보노디스크제약 등 40여개의 기업과 투자유치 상담을 벌였다고 2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이 컨벤션에서 송도 바이오클러스터를 소개하고 토론을 진행했으며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소개 동영상을 제작해 행사 홈페이지에 등록하는 방식으로 투자유치 상담을 벌였다.

영국의 메드시티(Medcity)와 덴마크 코펜하겐 커패시티(Capacity), 일본 가와사키 산업홍보연구소 등 기관과도 상호 협업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2000여 바이오 기업들이 참가해 투자유치와 상담이 이뤄지는 바이오 켄벤션으로 당초 독일 뮌헨 개최예정이었지만 올해 코로나19로 비대면 형태로 개최됐다.

김세준 인천경제청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투자유치 활동이 어렵지만 앞으로 디지털 형태를 포함한 다양한 방식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중단없이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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