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찬수 아산시 부시장, “단풍철, 관광객 몰려...관련 조치 마련해야”

윤찬수 아산시 부시장, “단풍철, 관광객 몰려...관련 조치 마련해야”

아산시, 코로나19 방역 콘트롤타워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개최

기사승인 2020-11-08 20:04:42


[아산=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윤찬수 아산시 부시장이 단풍철을 맞아 은행나무길·현충사 등 관내 관광지에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와 방역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사진).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8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윤찬수 부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소장 및 관계 부서장 20여 명의 참석한 이 날 회의에서 윤 부시장은 “아산·천안 지역만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인 상황인데 관광객들이 몰려 감염이 확산될까 우려된다”면서 “관련 조치 및 현장 중심 방역 대책 마련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또, “관내 확진자 방문 장소 중 음식점, 술집이 많다. 접촉자 수는 많지 않지만 감염 우려는 더 큰 상황”이라면서 “전수조사도 계속 진행되는 만큼 당분간 확진자가 더 많이 나올 수도 있다. 주말에도 긴장을 늦추지 말고 국·소별 구분 없이 빠르게 통합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소별 방역 지원 추진상황으로는 ▲자가격리자 1:1 모니터링 관리 강화 ▲전기·가스·수도 등 사회 기반시설 관리기관에 대한 철저한 방역 및 확진자 발생 시 대책 마련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에 따른 예식장·뷔페 등 집중 관리 ▲올바른 마스크 폐기법 홍보 ▲공동주택 대상 방역 및 안전수칙 준수 홍보 등이다.

윤 부시장은 “30일간의 계도 기간이 끝나 11월 13일부터는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민들이 관련 내용을 충분히 인지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써달라”고 당부하며 “시민들이 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촘촘하게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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